광주형 자치경찰제 모델 만든다 자치경찰 발전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박선강 기자

2022년 05월 16일(월) 20:36

광주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위원회 출범 1년을 맞아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광주형 자치경찰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는 광주자치경찰위원장, 사무국장, 광주경찰청 자치경찰부 담당 등이 참석했으며 수행기관인 조선대산학협력단으로부터 용역 수행 방향 및 추진 일정 등을 보고 받고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연구용역은 지난해 7월1일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지역별 치안 현황,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융합하는 정책 마련을 위한 것이다.

연구용역은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시민·자치경찰사무 담당자 등 각계 여론 수렴과 함께 타 시·도 사례 등을 연구하게 된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 발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치안 사각지대 해소 방안도 함께 제시한다.

이를 통해 광주권 치안 여건을 분석하고 상위 목표 도출, 연차별 추진 시책 등 중장기 발전전략 추진 로드맵을 수립해 시민과 함께 하는 자치경찰, 더 안전한 광주를 만들 계획이다.

김태봉 자치경찰위원장은 “아동과 여성, 청소년,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중점을 두는 치안 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며 “꼭 필요하고 적합한 광주형 치안서비스 강화 방안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