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 원유 검사 강화 부적합 유통 원천 차단 김재정 기자

2022년 05월 17일(화) 21:12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유제품 원료인 원유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원유 국가잔류물질 검사 체계를 빈틈없이 운영, 부적합 원유의 시중 유통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2020년부터 실시 중인 원유 국가잔류물질검사는 우유와 유제품을 생산하기 전 항생제 등의 잔류 여부를 정밀 검사하는 제도다. 기존 유업체 자체적으로 실시한 품질 보증 체계에 국가의 정밀한 검증 체계를 추가, 우유 안전성 검증망을 강화했다.

검사 항목은 젖소농가의 사용 가능성 있는 동물용의약품, 농약, 환경유래물질 등 72개 항목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우유는 전량 폐기해 시중 유통을 원천 차단한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목장에서부터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