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1%나눔재단, 방역물품 지원 영암=나동호 기자

2022년 05월 18일(수) 20:31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최근 고령의 코로나19 환자가 집중 발생한 무안 소재 복지시설에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8일 “전날 목포애중복지재단에 1천만원 상당의 신속항원 자가검진키트 2천500명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

물품 전달식에는 현대중공업1%나눔재단을 대표해 박한규 현대삼호중공업 인사총무담당 수석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목포애중복지재단은 신체장애자, 정신장애자, 고령자 등 만성질환자 보호시설로 600여명이 집단 거주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인원이 120여명에 달해 긴급 방역물품이 절실한 상황인 만큼 지자체와 국가기관 지원 수량으로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현대삼호중공업은 목포애중복지재단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임직원의 급여 1%를 모아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진지방 사업을 비롯해 각종 풍수해 극복을 위한 지원 사업,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물품 후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영암=나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