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업 “5·18 진상규명·헌법 전문 수록해야” 강승희 기자

2022년 05월 18일(수) 20:48

진보당 김주업 광주시장 후보는 18일 “5·18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헌법 전문 수록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될 우리 시대의 과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오늘은 5·18민중항쟁 42주년이다”면서 “심판받지 않은 학살자 전두환, 노태우는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고도 진실을 무덤으로 가져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후대들이 5·18민중항쟁의 역사와 오월정신을 살아있는 역사로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서는 왜곡된 역사를 온전한 진실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기념식에서 오월 정신을 잇겠다고 말했으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한마디의 언급도 없었다”면서 “발언의 진정성은 온전한 진상규명과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구체적 의지표명, 국가폭력에 대한 공식사과가 있을 때 인정될 것이다”고 강조했다./강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