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이상 폭염 종합대책 선제적으로
2022년 05월 24일(화) 19:43

연일 30도를 넘어서는 때 이른 무더위가 닥쳤다. 한낮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체감 정도는 더욱 심하다. 광주·전남도 숨이 차는 지경이다. 낮과 밤의 기온 차도 매우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상기후로 올 여름 특보가 더욱 빨리 찾아오고, 폭염의 강도 또한 거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6-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여느 해보다 더울 것으로 예보했다. 6월은 평년(21.4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이고, 7월(24.6도)과 8월(25.1도)에도 이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최근 폭염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해 재산피해 최소화,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한 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한다. 종합대책은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층 위주의 영농작업자,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에 중점을 뒀다. ‘폭염 취약성 여부 판단을 위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특보 시 드론을 활용한 논·밭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인력 수시 방문, 거리노숙인 상담소 및 양산대여소 운영, 가구별 맞춤형 대응물품 지급도 추진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실내외 8천268개 무더위쉼터를 전면 개방하며 도내 1천528개 폭염피해 저감시설은 1천670개소로 142개소를 늘렸다.

폭염이 시작됐다. 예년보다 빠르고 그 기세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푹푹 찌는 유례없는 여름을 예고하고 있다. 지자체는 주도면밀하게 대응 시스템을 유지하고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주민들도 특보가 발효되면 논·밭과 옥외 건설현장 등 야외에서 무리하게 활동하면 안 된다. 물을 많이 마시면서 가까운 무더위쉼터나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 철저하게 대비해야만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점이라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 예방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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