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우슈, 전원 메달 선전 종별선수권 금1·은3·동2 획득 박희중 기자

2022년 05월 25일(수) 20:14

제5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한 전남도청 우슈팀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청 우슈팀이 제5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전남도청 우슈팀은 지난 21-22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내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산타 -65㎏급에 출전한 김민수는 박태현(대구시청)과 결승전 2라운드에서 아쉬운 판정으로 3라운드까지 갔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투로 종목에 출전한 장민규·김영준은 국가대표 선발전과 같이 최고 난이도를 성공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보이며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이 유력했던 산타 -60㎏급 윤웅진은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8강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기권하며 은메달에 그쳤다.

산타 -70㎏급 하철환은 준결승에서 정다재(포항시청)를 만나 3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해 동메달을 추가했고, 고은철은 부상으로 기권해 동메달을 보탰다.

장보근 전남도청 우슈 코치 및 전남우슈협회 전무이사는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해 얻은 값진 결과다. 전남스포츠과학센터와 연계를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 및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받아,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도 전원 메달 획득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