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취약계층 간염 무료 검사 B·C형…만 40세 이상 대상 광양=양홍렬 기자

2022년 05월 26일(목) 20:08

광양시는 26일 “암 사망 원인 2위인 간암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을 위해 간암의 주요 원인 B·C형 간염 검사를 광양시보건소와 중마보건지소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염 검진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시민으로 검사는 혈액 검사를 통한 B·C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로 전액 무료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단, 전년 B·C형 간염 검진자와 당해년도 간암 검진 대상자는 제외된다.

검사 결과, 유소견자는 병·의원 진료 안내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간암 검진 대상자로 등록해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B형 간염 항체 미형성자는 예방 접종을 하도록 안내하며 식습관 개선과 절주 등 건강 생활실천 사업과 연계 추진한다.

간암 발병률의 84%를 차지하는 B·C형 간염 바이러스는 우리나라 간암 발생의 대표적인 위험인자이지만 조기 발견 시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

시는 간염 상태에 대한 간염 인지율을 높이고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 간염 검진을 시행한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시민의 검진 참여와 간염 예방 접종, 절주, 금연, 적절한 운동 등 개인 건강 생활을 적극 실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광양=양홍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