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청년봉사단, 5·18민주묘지 합동 참배 안재영 기자

2022년 05월 29일(일) 19:31

광주시자원봉사센터와 빛고을청년봉사단은 지난 28일 국립 5·18민주묘지 합동 참배 및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1980년 5월 당시 열흘간의 항쟁이 끝나면서 희망이 사라지고 암울한 일상으로 돌아갔던 그날을 기억하고자 진행됐다.

올해는 일상 속에서 나눔과 참여를 되새기기 위해 참배를 겸한 묘비닦기와 환경정화 및 캠페인 등 자원봉사활동이 전개됐다.

이날 한 자원봉사자는 “이 땅의 자유와 민주를 위해 산화한 오월 영령들을 추모하고 5·18민주화 운동 당시 헌혈과 주먹밥 나누기 등이 나눔과 연대의 자원봉사 정신임을 되새겼다”고 소회를 밝혔다.

광주시자원봉사센터 김재규 이사장은 “오월 영령의 숭고한 정신이 광주 자원봉사정신의 핵심임을 가슴 깊이 새기고,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참여를 통해 ‘좋은 시민’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