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콘텐츠 융합…생동하는 도시개발을” 최갑렬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호남지회장 취임 “부동산개발 경쟁력 강화…도시창생 이뤄내야” 기수희 기자

2022년 05월 29일(일) 19:44

“단순한 하드웨어적인 공간 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첨단 서비스와 문화 콘텐츠를 융합해 살아 움직이는 도시개발을 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최갑렬 삼일건설㈜ 회장(사진)이 지난 26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 호남지회 제3대 신임지회장에 취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최 지회장은 “호남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에서 소외됐는데, 이는 그만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고 디벨로퍼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희망의 장소를 의미한다”며 “디벨로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국내 부동산개발산업이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업계의 경쟁력을 기르는 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지회장은 또 “우리는 이제 도시재생을 넘어 새로 도시를 만든다는 뜻의 ‘도시창생’을 이뤄내야 한다”며 “미국의 뉴욕, 일본의 도쿄, 프랑스의 파리, 영국의 런던 등 그 국가를 대표하고 기억되는 것은 바로 도시이며 도시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인 시대”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 지회장은 “제3대 호남지회는 앞으로 기존 4개의 운영분과위원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골프동호회를 통해 친목도모와 우의를 다지고 매월 임원진 조찬간담회를 개최해 지회 내의 운영방안 모색과 회원사 상생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최갑렬 삼일건설㈜ 회장은 지난 26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호남지회 제3대 신임지회장에 취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남지회의 경과보고와 김동기 전임지회장의 이임사, 3대 지회장의 취임사, 공로패 수여, 장학금 전달 등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협회 본회의 지원과 지회의 긴밀한 공조 속에 외형 성장과 내실을 기하기 위한 여러 새로운 사업들을 더욱 활기차게 전개할 계획이라며 9가지 세부 역점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신규회원의 지속적인 영입 및 회원 서비스 강화 ▲부동산개발업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정착 도모 ▲부동산개발업 등록 등 법정위탁업무의 원활한 운영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종합관리기관으로서 역할 충실히 이행 ▲부동산개발업계의 전문성 및 경쟁력 강화 ▲개발현장 견학 등 기회 확대 및 개발 금융환경 개선 ▲협회 대국민 서비스 강화 ▲부동산개발연구원 및 장학재단 설립 ▲부동산개발업계 윤리 및 직업정신 함양 시스템 구축 등이다.

KODA는 부동산개발업의 건전한 발전과 육성을 위해 ‘부동산 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근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우리나라 부동산개발업체를 대표하고 있다. 법정(위탁)업무,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양산 및 통합관리사업, 회원지원사업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호남지회에는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호남지회의 경과보고와 김동기 전임지회장의 이임사, 3대 지회장 취임사, 공로패 수여, 장학금 전달 등이 이뤄졌다.

/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