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첫 금' 이현서 “팀 동료들과 단체전 金 꼭 따고싶어 ” 박희중 기자 |
| 2022년 05월 29일(일) 1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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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선수단 첫 금메달 주인공 이현서(운리중 2)군은 “기대 이상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함께 훈련한 팀 동료들과 단체전 금메달을 꼭 따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서 군은 지난 28일 경북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U16 개인전 60m 경기에서 342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염주초 3학년 때 처음 활을 잡은 이현서는 포기하지 않고 목표에 도달하려는 강한 의지와 자신감으로 일찌감치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긴장하면 생각이 많아져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면서 4-5위권 순위에 그쳤다. 그는 운리중에 진학한 뒤 체계적인 훈련과 멘탈 교육을 통해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
이달 초 종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4위와 개인전 5위에 그친 이현서는 이번 소년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발사 타이밍을 1초 안에 쏘는 훈련을 반복했다. 이같은 훈련이 이번 소년체전 2관왕의 결실로 이어졌다.
이현서는 “종별선수권에서 느꼈던 부족한 점을 잡기 위해 박현수 코치님과 3주 동안 1초내 발사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 하루에 400-500발 정도를 쏘면서 몸에 익힌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현수 코치는 “현서는 또래 다른 선수들보다 목표를 이루려는 의지가 강하다. 시합 때 긴장을 풀고 1초 안에 발사하는 습관을 완벽하게 체득한다면 안산 선수처럼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