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트리마제 순천’ 분양 호남권 첫 트리마제…왕지동에 견본주택 오픈 1·2단지 총 2천19세대…내달 2-3일 청약접수 세대 내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 시스템도 도입` 기수희 기자

2022년 05월 30일(월) 20:15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는 호남권 최초 대규모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 ‘트리마제 순천’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트리마제 순천은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 1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20개동, 전용면적 84-264㎡, 1천314세대와 2단지 지하 3층-지상 26층, 11개동, 전용면적 84-264㎡, 705세대 등 총 2천1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1단지 ▲84㎡ 926세대 ▲123㎡ 286세대 ▲156㎡C 84세대 ▲165㎡P 10세대 ▲222㎡P 6세대 ▲264㎡P 2세대며 2단지는 ▲84㎡ 522세대 ▲123㎡ 128세대 ▲156㎡C 46세대 ▲165㎡P 6세대 ▲222㎡P 2세대 ▲264㎡P 1세대다.

청약 일정은 30-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6월2일 해당지역 1순위, 3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2순위 청약접수는 6월7일이다.

2단지는 6월14일, 1단지는 15일에 각 당첨자를 발표하며 당첨자 발표가 서로 다른 날짜에 이뤄지는 만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트리마제 순천의 견본주택은 순천시 왕지동에 위치한다.

◇대단지 이점 극대화한 설계 ‘눈길’

트리마제 순천은 두산에너빌리티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트리마제’를 호남권에서 처음 적용한 단지로, 타 단지와 차별화된 상품성이 눈길을 끈다.

우선, 단지는 2천19세대의 대규모 단지의 이점을 극대화한 설계를 선보인다.

지상에 차가 없는(근린생활시설 주차장 및 일부 진입로 등 제외) 생태면적률 약 50%의 공원형 단지로 설계돼 쾌적한 단지 내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곳곳에 생태연못, 잔디마당, 물놀이터, 펫가든, 홈파티 가든 등 대형 공원 같은 특화 조경이 꾸며진다.

또 피트니스 클럽, 골프연습장은 물론 입주민들에게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조식 라운지(유료), 유럽형 멀티 라이브러리, 고급 사우나, 악기연습실, 탁구장, 멀티룸,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초대형 스트리트 몰 개념의 초대형 커뮤니티 시스템도 도입된다. 서로 마주보는 스트리트 몰 스타일의 커뮤니티 사이에는 두 단지를 연결하는 커뮤니티 로드인 바람길을 조성해 쾌적한 녹지공간과 단지간 이동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고급주거단지 걸맞은 내부설계 갖춰

고급 주거단지에 걸맞은 세대 내부설계도 강점이다.

트리마제 순천 1·2단지는 모두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84㎡부터 264㎡P에 이르는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됐다. 전 세대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Bay 이상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뛰어난 통풍과 채광효과를 극대화했다.

전용 84㎡와 123㎡는 각각 현관 팬트리와 드레스룸을 갖춘 4Bay 3Room, 4Bay 4Room구조로, 전용 156㎡는 현관 팬트리와 거실 팬트리가 마련된 5Bay 5Room 구조로 시공된다. 전용 165-264㎡의 펜트하우스는 2개의 거실과 2개의 테라스를 갖춘 5-6Bay, 4-6Room 평면 구성을 갖춘다.

특히 가구 내에는 고급주거단지의 척도로 평가받는 세대 내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 시스템도 호남지역 최초로 도입했으며 전 세대에 세대별 지하 세대창고도 제공해 더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