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환 “시장 재임기간 중 중간평가 제안” 강승희 기자

2022년 05월 30일(월) 20:59

국민의힘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는 30일 “광주시장 후보들도 선거가 끝나기 전에 시장으로 당선되면 재임 중 중간평가를 받겠다고 약속해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장으로 당선되면 임기 중간지점인 2년이 됐을 때 시민들로부터 중간평가를 받겠다”며 “광주시장 후보들에게 재임 중 중간평가를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재임기간 중 시장이 제대로 일하는지 검증하고 견제할 장치가 마땅치 않다”면서 “재임기간 중 중간평가는 시장이 시민의 뜻에 따라 일하도록 할 견제 장치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주 후보는 “재임 중 중간평가를 약속드렸다”며 “다른 후보들도 선거가 끝나기 전에 재임 중 평가를 받겠다고 약속하도록 관심 갖고 지켜봐주시라”고 호소했다.

그는 중간평가를 해야 하는 이유로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자신감 ▲책임정치 ▲여당과 야당, 집행부와 의회, 시민사회, 언론 등의 협치 ▲부패 없는 광주 등을 제시했다./강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