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남도당 “장성 당원 집단탈당은 파렴치 행위” 김재정 기자

2022년 05월 30일(월) 20:59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30일 “장성지역위원회 당직자·당원 250여명이 탈당한 것은 민주당 김한종 장성군수 후보를 흠집내기 위한 파렴치한 행위”라고 강력 비난했다.

전남도당은 “집단 탈당한 250여명은 진정한 민주당원이 아니며 무소속 후보의 지지자들이고 언제든 무소속 후보를 따라 탈당이 예고돼 있던 사람들”이라며 “2년전 유두석 후보가 입당하면서 그의 지지자 수백명이 전략적으로 함께 동반 입당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그들은 무늬만 민주당원, 당직자일뿐 진정한 민주당원이 아니며 선거 기간동안에만 당원·당직자 신분으로 무소속 후보의 선거운동을 한 해당 행위자로서 징계와 제명이 예정된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도당은 “이번에 탈당계를 낸 당원들은 장성군 전체 당원 중 소수이고 기존 민주당원들의 지지는 변함이 없다”며 “민주당 전남도당과 장성지역위원회 당원들은 무소속 후보의 파렴치하고 적반하장격인 네거티브를 규탄한다”고 강조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