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찰,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토론회 오복 기자

2022년 05월 31일(화) 19:38

광주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31일 “관내 중고교 학생회 임원들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아픔없는 학교’ 토론회를 지난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청소년의 외부활동이 늘어나고 정상적인 등교로 이어짐에 따라 학교폭력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토론회는 학교폭력 주제로 학교폭력범죄 유형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폭력 및 최근 이슈범죄를 분석해보고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범죄 발생 원인, 해결방안과 지역사회와 경찰에게 바라는 점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청소년들은 최근 발생한 사례에 학생들이 참여해 직접 해당 법률과 처벌 및 처분사항을 찾아보고 스스로 경각심을 갖게하는 효과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학교폭력 실수요자인 청소년들로부터 직접 의견을 듣고자 이날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는데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예방 정책을 추진하여 학교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