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김병내 남구청장 “경제·문화 가장 핫한 도시 만들겠다” 박선강 기자

2022년 06월 02일(목) 00:21

중단 없는 남구 발전을 강조한 김병내 (49) 남구청장 당선자가 재선에 성공했다.

영광 출신으로 광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낸 김 당선자는 강운태 국회의원 보좌관, 광주시 직소민원실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김 당선자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중앙·지방을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인맥으로 지역 정가의 출마 요구를 받아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호남 최연소 자치단체장으로 민선 7기 남구청장에 당선됐다.

민선 7기 4년 간 구정을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은 김 당선자는 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광주 5개 자치구에서는 김 당선자가 유일했다.

김 당선자는 민선 8기에 도시재생을 통해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대촌동에 조성 중인 에너지밸리산단을 성공적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또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을과 동네마다 문화센터, 도서관, 주차장을 짓는 생활형 SOC복합화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남구를 경제·문화적으로 전국에서 가장 ‘핫’한 도시, 22만 남구민의 자존감을 세워주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백운광장 일원 공중보행로, 미디어파사드, 미디어아트월, 스트리트푸드존 조성 마무리 ▲양림동·사직동·방림동 등 3곳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 차질 없는 추진 ▲동네·마을마다 문화센터와 도서관을 짓는 생활형SOC 복합화사업 추진 ▲대촌 에너지밸리산단 조성 사업 성공 등을 공약했다.

김병내 당선자는 “‘열정, 약속’, ‘일 잘하는 김병내’가 민선 7기 남구청장으로 해왔던 일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민선 8기에도 남구민들의 간절한 열망 하나하나에 진심과 열정으로 답하면서 남구민들과 함께 남구의 미래를 열겠다”며 “남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준비하고 계획했던 일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당선자는 “선거 기간에도 남구 곳곳을 돌며 다양한 영역에서 구민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했다”며 “남구 발전을 위한 구민의 바람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구청장실을 1층으로 옮기고 ‘이동구청장실’ 운영을 서두르겠다”고 강조했다.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