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발달장애인 영화제’ 협약 최명진 기자

2022년 06월 02일(목) 19:44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광주센터)는 지난달 31일 People first 다짱,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산구지부, 광산구장애인복지관, 광주장애인부모연대 부설 광주장애인가족지원센터, 문화콘텐츠그룹 잇다 총 5개 기관과 함께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발달 장애인식 개선 및 지역공동체 문화를 증진하고자 각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키로 약속했다.

오는 9월30일 개최 예정인 이번 영화제에서는 광주센터가 진행하는 발달장애인 대상 미디어교육 수료작을 비롯해 발달장애인이 제작한 영화, 배리어프리영화 초청작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백순영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산구지부장은 “지난해 첫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다양한 기관이 함께 뜻을 같이 하며 영화제를 준비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유선 광주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의 삶이 평범한 삶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영화제가 기쁨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현용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2회째를 맞은 ‘안녕 영화제’가 발달장애인의 소통의 장으로서 지역사회의 대표 영화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