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한우 등 50% 할인 ‘육육 페스티벌’ 8일까지 삼겹살·목심 포함 양시원 기자

2022년 06월 02일(목) 19:56

이마트가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데 힘을 보탠다.

이마트는 오는 8일까지 ‘肉肉(육육)페스티벌’을 진행, 한우를 비롯한 삼겹살·목심 등 인기품목을 최대 50% 할인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브랜드 한우는 전 부위를 행사카드(이마트 e카드·삼성카드 등)로 결제 시 4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브랜드 삼겹살·목심은 행사카드 30% 할인에 KB카드 결제 시 추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수입육우도 양념LA갈비 1㎏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1만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아울러 3-6일 한우 등심, 미국산 프라임 윗등심살 등 일자별 단 하루 50% 파격 할인 상품도 준비했다.

이처럼 이마트가 육육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것은 육류가격 상승세가 가파름에 따라 할인 판매를 통해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함이다. 실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돈육 탕박 1등급 도매가격은 ㎏당 7천561원으로, 전년 5천443원에 비해 약 40% 올랐다.

수입육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은 최근 지난달 수입 축산물 구입가격지수가 154.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0% 올랐다고 밝혔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