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형 교육자치·미래교육 앞장” 임채만 기자

2022년 06월 02일(목) 20:21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당선자는 “도민의 강한 의지와 자긍심을 바탕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골목골목을 돌며 전남 교육의 현주소를 확인했다”며 “현장에서 건네준 배려와 관심이 전남 교육을 변화시킬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지방자치 부활 32년, 주민 직선 교육자치 12년은 성과와 함께 지역 소멸이라는 큰 숙제를 남겼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분권과 균형이 필요하다”고 전남 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했다.

김 당선자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계승과 혁신이라는 시사점을 주고 있다”며 “지난 12년 국민들이 선택한 진보 교육이 이룬 교육복지 확대와 평등한 교육 실현의 성과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전남형 교육자치와 미래교육, 전남교육 기본소득으로 교육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소멸을 막겠다”고 강조했다./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