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협 광주·전남도회, 국가유공자 주택 개보수 29년째 19개 회원사 동참…올해 21가구 등 289가구 지원 기수희 기자

2022년 06월 06일(월) 19:43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의 국가유공자 주택 개보수 봉사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는 전몰군경 유족 심모(90) 씨 등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노후 주택 21가구에 대한 주거개선 사업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전남도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생활 여건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노후 주택을 무료로 개보수해주는 것으로 지난 1994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는 21가구의 지붕을 고치거나 외부 도색, 보일러나 장판 교체, 도배, 화장실 보수 등을 해줄 계획이며 지금까지 모두 289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해당 사업에는 협회 회원사 19개사가 참여했다. ㈜광신종합건설, 고운주택㈜, 골드클래스㈜, 국제미소래㈜, ㈜대광건영, ㈜대광이엔씨, 대성건설㈜, ㈜리젠시빌주택, ㈜리채, 라온주택㈜, 모아건설산업㈜, ㈜미래도건설, ㈜모아종합건설, 보광종합건설㈜, 삼일건설㈜, ㈜영무건설, ㈜우미개발, 중흥건설㈜, ㈜호반건설 등이며 참여 회원사가 전액 공사비를 지원한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은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함께 주택업계의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30년이 다 되도록 이 사업을 해왔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하는데 시간과 정성을 다해 준 회원사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