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추진 속도

설문조사 찬성 64.3% 전환 기준 충족…2024년 3월 전망

영광=김동규 기자
2022년 06월 07일(화) 21:38

영광군 영광읍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7일 “최근 영광읍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4.3%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영광읍 3개 중학교(영광중, 영광여중, 해룡중) 1학년 학생과 5개 초등학교(영광초, 영광중앙초, 묘량중앙초, 불갑초, 군서초) 3-6학년 학생, 학부모, 교직원, 학교운영위원(지역) 2천6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는 투표 대상자들에게 학교에서 설문지를 배부해 취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 대상자 중 81.8%(2천154명)가 설문조사에 응했으며 응답자 중 64.3%(1천386명)가 찬성해 남녀공학 전환 기준을 충족했다.

설문조사 결과, 남녀공학을 찬성하는 이유는 ‘양성평등 교육의 자연스러움’(50.2%),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 보장’(39.5%) 순으로 나타났다.

남녀공학을 반대하는 이유로는 ‘단성학교의 특성과 장점 유지’(48.9%), ‘이성교제로 인한 성적 하락의 우려’(18.8%) 순으로 집계됐다.

향후 추진 일정은 7월 중 교육참여위원회 자문 후 도교육청에 남녀공학 개편 신청을 하는 등 제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르면 오는 2024년 3월 남녀공학 전환이 이뤄질 전망이다./영광=김동규 기자
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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