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남도당 “쇄신 위해 노력하겠다” 지방선거 당선자 등 250여명 5·18묘지 참배 김재정 기자

2022년 06월 07일(화) 22:03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대위가 7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6·1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반성과 쇄신 의지를 다졌다.

전남도당 선대위는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방선거 선출직 공직자 당선자(시장·군수, 광역·기초의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성·쇄신 의지를 담은 참배를 하고 해단식을 가졌다.

김승남 전남도당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당선된 후보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선에서 최고의 투표율과 득표율에도 불구하고 패배한 후 지역민에게 가슴 깊은 사과의 마음으로 다시 우뚝 서야겠다는 의지를 갖고 지방선거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대선 패배 이유와 지방선거를 거울 삼아 국민 앞에 희망을 주는 민주당의 어젠다를 설정해 다시 평가받겠다”며 “지역민에게 반성과 함께 쇄신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