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파 국산품종 현장평가회 성료 道농기원, 산업 활성화 협력 구축 김재정 기자 |
| 2022년 06월 08일(수) 1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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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은 8일 “국내 양파 종자시장의 자급률을 높이고 로열티 절감을 위해 ‘양파 국산품종 현장평가회’를 함평군 해보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가회에는 농협전남지역본부와 농촌진흥청 파속채소연구소, 농가, 관련 산업체 등 60여명이 참석해 양파 국내 육성 품종 특성 및 시장성 평가를 병행 실시했다.
전남도는 양파 종자 자급률이 23%로 낮아 수입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품종 육성과 특성 평가를 추진 중이다.
평가회장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문파이브’ ▲전남도의 ‘아리아리랑’·‘금송이’ ▲경남도의 ‘오레가’ ▲농협종묘의 ‘으뜸마루’ ▲대농씨드의 ‘거북선’ 등 신품종이 전시됐다. 또한 대비 품종으로 농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일본 품종인 ‘카타마루’에 대한 특성 평가를 함께 진행했다.
평가회를 통해 양파 종자에서부터 재배, 유통까지 유관 산업체와 기관이 함께 참여해 국내 육성 품종도 수입 품종과 비슷한 수준에 올랐다며 대체가 일부 가능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어 향후 국내 양파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산·관이 함께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김재정 기자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