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6월 ‘이달의 새농민상’ 부부 3쌍 선정 변은진 기자

2022년 06월 09일(목) 20:07

(사진 왼쪽부터)광양 이홍식·고미정 부부, 보성 류상래·이경미 부부, 영광 정승수·최병옥 부부

농협전남지역본부가 6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이홍식·고미정(광양시 진월면) 부부, 류상래·이경미(보성군 벌교읍) 부부, 정승수·최병옥(영광군 염산면) 부부를 선정했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 실천을 통해 농가 소득 증진, 영농과학화,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을 지칭하는 영예로운 명칭이다. 매달(1·8·12월 제외) 지역농협의 추천을 받아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고 있다.

이홍식·고미정 부부(섬진농원)는 1992년부터 30여년을 농업에 종사해 온 농업인으로 현재 4천평 규모의 양상추, 수박, 파프리카 농사를 운영하고 있다.

선진지 견학과 적극적인 연구를 통해 개발한 영농기술을 후계 농업인들에게 공유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공헌한 공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됐다.

류상래·이경미 부부(상경농장)는 1988년 농업을 시작해 현재 한우 230여마리 사육과 조사료 재배를 통해 자립 경영을 달성한 복합 영농인이다. 지속적인 사양 관리, 조사료 자체 생산을 통한 경영비 절감 등 지역 내 복합영농의 선두주자로서 다른 농가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정승수·최병옥 부부(오동한우농장)는 2000년 귀농해 축산업과 수도작을 병행하고 있는 복합 영농인이다. 각종 교육과 활동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후계 농업인들에게 전수하는 등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