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기 양궁대회 6년 연속 광주서 ‘열전’ 12-16일 광주국제양궁장…94개 팀 1천여명 참가 박희중 기자 |
| 2022년 06월 09일(목) 2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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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고 광주시양궁협회가 주관하는 ‘제40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 역대 최대 규모인 남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94개 팀, 1천여명이 참가해 올림픽라운드 방식으로 리커브와 컴파운드로 나눠 진행되며 시·도 대항, 개인전, 단체전, 거리별 승자를 가리게 된다.
2017년부터 ‘양궁 메카’ 광주에서 6년 연속 개최되는 대통령기 양궁대회는 전국 최고의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며,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기록이 양산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후 3시4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는 대회는 13일 남녀 리커브 90m, 70m 경기가 열리며 14일 남녀 리커브 50m, 30m, 고등부 남녀 32강 경기가 이어진다.
15일에는 전 종 별 남녀 개인전 4강, 전 종별 혼성단체전 4강이, 16일에는 전 종별 남녀 단체전 4강경기가 치러진다.
대회 마지막날인 17일에는 특설무대에서 대회 하이라이트인 전 종별 개인·단체·혼성 단체전 결승전이 펼쳐진다. 결승전 경기는 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대회에 광주에서는 남구청(남자일반부), 광주시청(여자일반부), 조선대(남자대학부), 광주여대(여자대학부), 광주체고(남·녀 고등부)가 출전해 ‘금빛 과녁’을 정조준한다.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통령기=광주’라는 인식을 심어주며 6년 연속 양궁의 본고장에서 개최되는 대통령기 양궁대회는 광주를 ‘양궁 메카’에서 국제스포츠중심 도시로 한 단계 발전시킨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며 “전국 각 시·도 양궁인들의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 한마당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 기량을 마음껏 펼쳐 한국양궁의 위상을 한층 더 드높여 달라”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