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쿠폰’ 작년 9천157억 성과 aT “구매액 20-30% 할인…추석·김장철에도 추진” 양시원 기자

2022년 06월 12일(일) 19:35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국민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한 ‘농축산물 할인 쿠폰사업’이 지난해 9천157억원의 농축산물 구매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은 소비자가 마트나 온라인몰 등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구매액의 20-30%(행사주기별 최대 2만원·인당)를 할인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유통업체별로 온·오프라인에서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의 경우 온누리 굿데이·온누리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 직거래장터에서 구매금액의 30%를 할인해 주고 있으며 올해는 상반기 390억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390억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해 계란, 배추, 무, 쌀 등 국민식탁에 빠지지 않는 주요품목에 대한 할인행사를 계속한다.

aT는 추석 명절과 김장철에도 소비자들이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은 “앞으로도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먹거리 물가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