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유하늘 ‘전국검도왕’ SBS배 전국검도왕대회, 전승으로 개인전 우승 박희중 기자

2022년 06월 13일(월) 22:45

2022 SBS배 전국검도왕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유하늘과 이광철 감독 <전남도체육회 제공>

무안군청 검도팀 유하늘이 2022 SBS배 전국검도왕대회에서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유하늘은 지난 8-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올 시즌 개인전 첫 우승과 전국검도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유하늘은 지난 추계실업검도대회에 이어 또다시 전승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워 의미를 더했다.

유하늘은 결승에서 원종경(인천시청)에 손목치기로 선취점을 획득했으나 허리치기로 점수를 내주고 1대1로 팽팽히 맞섰다.

유하늘은 막판 허리치기로 점수를 따내며 올 시즌 첫 개인전 우승을 했다.

유하늘은 64강에서 박건후(창원시청)에게 2대1 역전승, 32강전에서 박승준(광명시청)을 상대로 기권승을 따내며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서 김봉규(수원시청)에게 2대1 역전승을 거둔 유하늘은 8강전에서는 황서현(인제군청)과 치열한 접전 끝에 경기종료 9초를 남기고 득점하며 1대0 승리를 거뒀다.

준결승에서는 이대영(청주시청)에 머리치기 선취점 획득 후 허리치기로 연속 득점을 올려 결승에 진출했다.

유하늘은 “검도대회 중 가장 큰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다음 대회도 잘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광철 무안군청 감독은 “오는 10월에 열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잘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