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다음 총선 순천서 국회의원 배출” 국힘, 호남 광역·기초의원 당선인 축하행사 김진수 기자

2022년 06월 13일(월) 23:08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3일 “순천은 특히 다음(총선)에 무조건 국회의원을 배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호남 지역 광역·기초의원 당선자 7명을 국회로 초청해 가진 축하 행사에서 “여수, 순천, 광양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인재 영입 활동을 펼 계획이고 이미 착수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 저희가 명실상부한 호남에서의 제2당”이라며 “앞으로 윤석열 정부에 있어 절대 호남은 소외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 소위 말하는 ‘호남 포기 전략’의 포기”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특히 “호남 주민이 저희에게 상당한 신뢰를 주신 만큼, 저희는 일로써 보답하는 게 다음 단계로 가는 길”이라며 전북·전남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등을 다짐했다.

그는 이어 광주·대구가 공동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2038 하계 아시안게임과 관련, “김용님 광주시의원이 당선되자마자 아시안게임 유치를 공동으로 대구시 의원들과 함께 진행하시라 말씀드렸다”며 “성과를 낸다면 동서 화합에 더 크게, 빠르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행사에는 김용님(광주시의원), 이수진(전북도의원), 전서현(전남도의원), 천서영(전주시의원), 윤세자(군산시의원), 송영자(익산시의원), 이세은(순천시의원) 당선자가 참석했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