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최초 ‘옥외광고 가이드라인’ 구축 동구, 대한건축사협회 등 4개 기관과 맞손 오복 기자

2022년 06월 13일(월) 23:08

광주 동구가 올해를 ‘옥외광고물 정비’ 원년으로 삼고 광주 자치구 중 최초로 ‘동구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을 구축한다.

13일 동구에 따르면 옥외광고물 관련 4개 기관과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하고 가이드라인을 통한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택 동구청장과 광주시옥외광고협회를 비롯해 대한건축사협회 광주시건축사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동구지부, 대한미용사회 광주시동구지회 등 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구와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미관 증진을 위한 간판 설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늘 협약으로 도시미관 저해 요인으로 꼽히던 광고물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드는 자원으로 바뀔 수 있다는 인식을 새롭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