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강영미, 금메달 합작 ‘세계 최강’ 코리아, 2022 펜싱 亞선수권대회 에페 단체전 우승 연합뉴스

2022년 06월 14일(화) 20:26

지난 13일 열린 2022 아시아선수권대회 에페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 왼쪽부터 강영미, 이혜인, 최인정, 송세라. <국제펜싱연맹 페이스북 캡처>

한국 펜싱이 안방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여자 에페 단체전 금메달을 추가했다.

오상욱(대전시청),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멤버로 팀 세계랭킹 1위를 고수하는 이들은 2019년에 이어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2연패도 합작했다.

마찬가지로 팀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도 한국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최인정(계룡시청), 송세라(부산시청), 강영미(광주 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이 나선 여자 에페 대표팀은 이날 단체전에서 태국, 일본, 홍콩을 연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펜싱은 단체전 첫날 걸린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12회 연속 아시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