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 광주비아농협 조합장 ‘국민훈장’ 수훈 변은진 기자

2022년 06월 14일(화) 20:26

광주비아농협 박흥식 조합장(사진 왼쪽 아홉번째)이 최근 국가재난관리 유공 분야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하는 영광을 안았다.

14일 광주비아농협 등에 따르면 국민훈장 목련장은 수공기간 15년 이상 해당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이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박 조합장은 지난 1993년 광주비아농협 이사로 재임하던 시절부터 투철한 책임감과 강직한 성품으로 맡은 바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했으며 태풍 및 수해지역 피해 지원과 사전 재해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겨울철 시설하우스 화재 예방을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재난관리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광주비아농협 조합장 재임 동안에는 체계적인 재난관리를 위해 각종 재난 구호지원사업과 피해복구 사업을 지원했을 뿐 아니라 상습적인 수해 피해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지원책을 시행했으며 화재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과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또 광주비아농협 자체적으로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재난사각지역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박흥식 조합장은 “아직도 재난사각지역이 많아 할 일이 많다”며 “우리지역 발전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