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건설 “공사 마무리까지 완벽시공에 철저를 기하자” 마형렬 회장 등 시흥 시화1초중통합학교 건축현장 방문 직원 격려…“안전관리 속 고품질·무하자 꼭 실현해야” 기수희 기자

2022년 06월 14일(화) 20:40

고품질·무하자 완벽시공을 위해 지도점검에 나선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과 마찬호 사장 등 임원진이 14일 경기도 시흥 시화1초중통합학교 건축공사 현장을 방문, 철저한 안전관리와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김영근 기자

“시화1초중통합학교 준공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1년간 고품질·무하자 시공에 최선을 다해온 만큼, 남은 공사기간에도 완벽시공에 철저를 기해주시길 바랍니다.”

호남 중견기업인 남양건설㈜은 14일 경쟁력 강화와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현장 점검 및 임직원 격려를 위해 경기도 시흥 정왕동 시화MTV 주거단지 일원에서 진행 중인 시화1초중통합학교 건축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과 마찬호 사장 등 남양건설 임원진이 함께 했다.

남양건설 임원진은 지난 2014년부터 정기적으로 주요 사업현장을 선정, 현장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시화1초중통합학교는 시흥 최초로 지어지는 통합학교로 대지면적 3만943.00㎡, 연면적 2만205.1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축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했고 남양건설(70%)과 신한건설(30%)이 공동도급으로 참여했다.

공사기간은 지난해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다.

마 회장은 현장 곳곳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직원들을 일일이 찾아 격려하고 “건축공사는 하자 없는 고품질 완벽시공이 기본이자 정답”이라며 “잘 알고 있듯 남양건설은 이 곳 뿐 아니라 모든 현장에서 무하자·고품질 완벽시공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 회장은 이어 “현장은 안전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안전한 현장에서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티끌만큼의 하자조차 없는 시공과 올해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힘차게 달려나가자”고 덧붙였다.

지난 1958년 5월1일 창립해 올해로 창사 64주년을 맞은 남양건설은 ‘치밀한 계획과 철저한 시공’이라는 사시를 바탕으로 호남지역은 물론 충청·경상·수도·강원권 등 전국 각지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광주·전남권을 비롯해 경기·충청·경상도 등 다수의 LH 공동주택과 양주 고읍, 부산 장안 등에서 각각 아파트 건설공사를 진행 중이며 목포종합경기장과 김해종합경기장, 창원 현동 공공주택도 시공 중이다.

이 중 불모지인 경상남도에서 턴키로 발주된 김해종합경기장 건립 공사와 창원 현동 공공주택 건립 공사 수주는 그동안 축적해온 남양건설의 저력과 우수성, 건재함이 전국적으로 다시 한 번 입증된 순간이었다.

올 상반기에는 광주 주월동 남양휴튼 아파트를 착공했으며 인천 루원복합청사 건립사업(2022.4.29-2025.1.12), 곡성군 청사 건립공사(2022.4.29-2024.5.27),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등을 수주했다.

또 태장 배수지 설치사업을 낙찰받아 계약 준비단계며 연말 순천지역 민간아파트 착공도 앞두고 있다.

앞서 서울 홍제동, 경기 구리 수택동, 파주 교하, 남양주 진접·별내, 청주 성화 등 전국적으로 프리미엄 자체 아파트 시공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토목 분야에서도 압도적인 실적을 자랑한다.

남양건설은 고난이도 특수교량 시공 관련 기술력을 보유해 현재 문혜-대곡 도로, 인천 검단IC, 새만금 잼버리 매립, 웅천-소호, 영산강성산2공구 등 다수 현장에서 활발히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미 남양-벌교간 국도, 강진-마량 국도, 홍농-백수간 도로 개설공사, 고금대교 연륙교 가설공사, 광주 신창택지, 경북 바이오산단 등 다수 토목공사를 마친 바 있다.

여기에 한강대교 남단 보행교(백년다리) 조성 공사에 이어 지난해 ‘경도지구 진입도로(연륙교) 개설공사’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을 위한 설계 심의에서 남양건설컨소시엄이 경쟁사인 현대건설컨소시엄을 꺾고 적격자 통보를 받았다. 해당 공사는 시공능력평가액 전국 2위 건설사와 전남지역 중견 건설사 간 맞대결 구도로 진행되면서 전국 건설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 광주 월드컵경기장,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구학생문화센터, 빛고을 시민문화회관, 광주하계U대회 수영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원주혁신도시 신사옥 등 건축과 토목분야에서 굵직굵직한 대형 공사도 성공리에 시공했다.

이 같은 우수 시공 기술력과 실적을 인정받은 남양건설은 호남 최초로 금탑산업훈장(1994년)을 수훈하고 산업포장(1992년)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2008년에는 광주 운암 남양휴튼이 광주시 우수시공아파트로 선정됐다.

지난 2017년 6월 아시아와 서태평양지역 18개국 건설단체들의 국제행사인 ‘제43차 이포카(IFAWPCA) 한국대회’에서는 2015 광주하계U대회 수영장을 성공적으로 건설한 공로를 인정받아 건설산업상 건축부문 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2019년도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1970년대 말 광주 운암주공임대아파트 시공 이후 전국 98여개 현장 7만여 세대 규모의 국내 최다 시공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