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중 소년체전 해단식서 학부모가 자녀 시상 최미라씨, 딸 박소린양에 금메달 수여 임채만 기자

2022년 06월 15일(수) 19:37

광주체육중학교는 지난 10일 학교 체육관에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해단식을 갖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광주체육중은 지난달 경북에서 열린 소년체전에 18개 종목 138명의 선수들이 출전, 금메달 1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1개를 획득, 광주시 선수단의 2007년도 이후 최고 성적인 금메달 22개 수확(은 14개 동 25개)을 견인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학부모가 금메달을 딴 자녀에서 직접 시상을 해 눈길을 끌었다.

최미라 ㈜미라클셀바이오 대표는 소년체전 사이클에서 금메달을 딴 딸 박소린양에게 메달을 직접 수여하고 격려해 주목을 받았다.

학부모의 꾸준한 관심과 배려, 지원이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는 취지에서 학교측이 직접 시상토록 했기 때문이다.

이준재 광주체육중 교장은 “코로나에도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경기장에서 발휘해줬다”면서 “빛나는 성적을 내준 선수, 지도자, 교사, 학부모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