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광주전남지원,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광주은행·농협 광주본부 등 연계 기수희 기자

2022년 06월 15일(수) 19:53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은 15일 광주은행과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와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합동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김태성 금감원 광주전남지원장 등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광주 유스퀘어 인근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현수막 설치와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및 피해예방 10계명 등이 담긴 리플릿, 부채 등 홍보물 배포로 이뤄졌다.<사진>

그동안 금감원 광주전남지원은 경찰청, 지역 금융회사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보이스피싱 피해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광주지역내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총 100건으로 전년 동기(229건) 대비 56.3% 감소했다.

다만, 최근 사기수법이 대담해지면서 1천만원 이상 고액 피해사례는 79건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김 지원장은 “앞으로도 경찰청, 지역내 주요 금융회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사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사기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하는 등 지역민들의 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