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금융기관 ‘전화금융사기 근절’ 협약 목포=정해선 기자

2022년 06월 16일(목) 19:42

목포경찰서는 16일 “전날 목포우체국, 국민은행 목포종합금융센터, 농협중앙회 목포신안지군지부, 목포수협 용당지점, 새마을금고 기관장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목포경찰서와 금융기관은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전화금융사기 범죄 근절 대책과 신속한 검거 체계를 마련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다액 인출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 의심 거래 시 신고체계 구축 ▲전화금융사기 최신 수법과 검거 사례 공유 ▲전화금융사기 예방·범인 검거 기여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 등이다.

양 기관은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최우정 목포경찰서 수사지원팀장은 “전화금융사기 범죄 근절을 위해서는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금융기관 창구는 피해 예방의 마지막 단계인 만큼 다액 인출 고객에 관심을 두고 시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