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직원 대상 ‘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 초청…고민 접수 솔루션 제시 기수희 기자

2022년 06월 16일(목) 20:02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직원들의 ‘마음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현대차는 16일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마음 해결사’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를 초청, ‘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 : 요즘, 우리’를 진행했다. <사진>

현대차는 ‘건강한 조직의 기반은 건강한 구성원’이라는 인식 아래 코로나 확산으로 관계 단절과 일상의 변화를 겪으며 지쳤던 직원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동시에 직장과 가정, 일상에서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소함으로써 상호 존중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토크 콘서트는 지난달 공개 모집한 약 1천300건의 사연 중 374건을 선정, 5개의 대표적인 질문으로 분류해 사연을 소개하고 오은영 박사의 상담을 바탕으로 함께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에는 사연 모집 선정자 등 총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직원들 옆에 앉아 고민 사연과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을 경청하며 공감·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