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례 중심 인권교육 실시 변은진 기자

2022년 06월 16일(목) 20:22

전남도는 16일 “전날 사례 중심의 알기 쉬운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남 서부권 인권교육은 베트남, 캄보디아 등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고용주를 대상으로 고용주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전남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고용허가제와 산업재해, 출입국관리법, 근로기준법 같은 법령과 제도 안내 및 사례 중심의 인권교육으로 진행됐다.

인권 강사는 최근 발생한 장애, 여성, 이주민 관련 인권 침해 이슈, 인권 침해라고 생각하기 힘든 사례 등을 예로 들어 외국인 근로자를 더욱 세심하게 대할 것을 당부했다.

도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동부권 고용주를, 6월 말부터 9월까지는 공동주택 시설노동자를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펼쳐 도내 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