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만 ‘광주 서구을 지역사무소’ 개소 김진수 기자

2022년 06월 16일(목) 20:22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국회의원(비례)이 18일 오전 11시 광주 서구 금호동 사거리 인근 사무실에서 ‘광주시 서구(을) 지역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사무실을 열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광주의 경제·산업 현황을 점검하는 등 지역 활동을 활발히 이어왔으나 대선과 지방선거로 인해 공식 개소식은 미뤘던 상황이었다.

김 의원은 “광주는 초·중·고 학창시절을 보낸 고향으로 지역사무소 개소식을 계기로 지금보다 더 시민 가까이 다가가고 더 많이 경청하겠다”면서 “의정활동 2막의 시작을 알리는 개소식에 주민들이 오셔서 격려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 살레시오고를 졸업한 김경만 의원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30년 동안 ‘정책통’으로 활동한 중소기업 정책 전문가다. 민주당 비례대표 2번으로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김 의원의 광주 사무소 개소에 대해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차기 총선과 관련, 현재 무소속인 양향자 의원과의 경쟁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면서 “하지만 당의 배려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한 사람이 수도권 등 험지로 가지 않고 광주에 온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