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해외마케팅 지원 수출 실적 無·직수출 10만달러 미만 中企…최대 3천만원 양시원 기자

2022년 06월 19일(일) 19:53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9일 지역 특화 및 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22년 자율형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율형 수출바우처 사업은 광주·전남지역 특화·주력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일반 바우처 사업과 구별된다.

올해 지역별 지원대상 분야는 본사가 위치한 소재지에 따라 광주지역은 ▲미래자동차 부품 ▲지능형 가전 ▲광융합 ▲스마트 금형 ▲고효율 에너지 ▲디지털 생체의료 분야를, 전남지역은 ▲저탄소·지능형소재·부품산업 ▲그린 에너지 산업▲ 첨단 운송기기 부품산업 ▲바이오 헬스케어산업 분야를 각각 지원한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상품 가능성을 보여준 바이오 분야와 농수산식품 분야 기업은 지역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

자율형 수출 바우처 사업 신청대상은 내수기업 및 수출초보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을 위해 전년도 수출이 없거나 직수출 10만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으로 한정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시장조사, 전시회 참가, 디자인·브랜드 개발 등 해외 마케팅 분야에 최대 3천만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