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파워태권도 시즌1’ 단체 준우승 안지원, 개인전 파이널 진출 박희중 기자

2022년 06월 20일(월) 19:49

‘2022 KTA 파워태권도 최강전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광주대 강경도(왼쪽 아래 첫 번째) 감독과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대 제공>

광주대가 파워태권도 대회에서 실업팀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영훈·김명성·박성빈·이사영(이상 2학년)이 팀을 이룬 광주대는 지난 18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2022 KTA 파워태권도 최강전 시즌1’ 대전시청과의 단체전 결승에서 세트스코어 2대1로 아쉽게 패했다.

광주대는 내달 26-27일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되는 파이널 대회에 참가, 국가대표 최종대회 티켓과 상금 1천만원이 걸린 우승에 재도전한다.

개인전 ­65㎏에 출전한 안지원(3년)은 3위를 기록하며 파이널 대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경도 광주대 태권도부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실업팀을 상대로 멋진 승부를 펼치며 대학 최강임을 입증했다”며 “선수들과 함께 체력, 기술, 정신 훈련에 매진해 파이널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