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지역 문화예술 창업생태계 발전 협약 최명진 기자

2022년 06월 20일(월) 19:50

광주문화재단은 최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모람플랫폼과 지역 문화예술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경제의 혁신거점, 협력성장, 지역 특화분야에 적합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광주시민회관을 거점으로 청년창업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등 창업 성공과 정착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모람플랫폼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 원데이클래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한 문화서비스 IT기업이다. 문화 예술계 시장 생태계 변화 필요성을 공감하고 새로운 문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가와 시민을 ‘모람’ 플랫폼을 통해 매개하며 ‘스페이스엠’을 통해 교육 및 컨설팅, 공모전, 전시회,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작가와 학교를 잇는 ‘키다리 서비스’도 진행한다.

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과 ‘광주예술인아카데미 : 창업편’을 협력할 계획이다. 수도권과의 지역 문화·예술 격차 해소 및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성장 동력을 갖춘 예비 창업자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은 총 12회로 전문가 강의와 실습, 멘토링, 창업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모람플랫폼과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해서 문화예술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