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민간정원 1호 고흥 쑥섬 ‘인기몰이’

형형색색 꽃 만개…주말 평균 관광객 1천500여명 방문

고흥=김두성 기자
2022년 06월 20일(월) 20:04
전남도 민간정원 1호로 지정된 ‘고흥 쑥섬’에 수국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400여년 만에 개방된 울창한 난대 원시림 숲을 지나 20여분을 걸어 정상에 오르면 아름다운 정원에서 형형색색의 꽃 감상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흥군 제공>

‘고흥 쑥섬’이 전남도 민간정원 1호로 지정된 가운데 최근 봉래면 나로도 여객선터미널에는 쑥섬을 찾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나로도항에서 도선으로 뱃길을 따라 3분 정도 거리에 있는 쑥섬에 도착하면 꽃내음이 진동한다.

400여년 만에 개방된 울창한 난대 원시림 숲을 지나 20분 정도 걸어 정상에 오르면 아름다운 정원을 만날 수 있다. 형형색색의 온갖 꽃들이 만개해 눈의 피로를 씻어준다.

특히 예쁘고 아름다운 여름의 여왕 수국이 만개해 탐방객들의 탄성과 플래쉬가 쉴 틈이 없을 정도다.

이곳에는 아름다운 꽃 정원 외에도 밤길 선박들의 안전한 항로를 지켜주는 등대가 있고 정겨운 돌담길과 우물터,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경관이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양이의 섬이라고 불릴 정도로 섬 주민보다 몇 배나 많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친숙한 고양이들이 탐방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쑥섬 관계자는 “평일에는 3-400명, 주말엔 1천500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꽃 정원을 확대해 더 많은 꽃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흥=김두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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