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금시세(금값)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
| 2022년 06월 22일(수) 09:22 |
|
-오늘 국내 금값시세(한국금거래소 0.3%↓)
화요일(미국 현지시간) 국제 금값이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80달러(0.1%) 하락한 1온스당 1,838.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 연준의 긴축 여파에 따른 채권 금리가 상승하며 금값이 소폭 내렸다. 10년물 채권 금리는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6.90bp 상승한 3.305%에 거래됐다.
채권 금리 상승은 무이자 금 보유 기회비용을 상승시키는 금의 비우호적인 요인이다. 일부 전문가는 중국과 인도의 금 수요 약세도 금값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주장했다.
독일은행 코메르츠방크의 애널리스트 팀은 “스위스 연방 관세청이 오늘 보고한 바와 같이 중국으로의 금 수출량은 10톤으로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이것은 공공 생활을 심각하게 제한한 코로나바이러스 폐쇄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한 달간 금값은 1,800~1,875 달러 범위 내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며 오르내리고 있다. 이는 글로벌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우려, 경기 침체 등 금값에 상충되는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Libertas Wealth Management의 사장인 Adam Koos는 "금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금가격이 계속 상승할지 여부는 금리 인상과 달러 가치 상승 사이의 계속되는 싸움에서 비롯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국내 금값도 22일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소비자가 순금 1돈(24k, 3.75g) 살때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3%(1000원) 내린 328,000원(VAT포함)이다(오전 9시 20분 기준).
소비자가 순금 1돈 팔때 가격은 전장과 같은 297,000원을 나타냈다.
18k와 14k 팔때 가격도 213,900원과 164,900원으로 전일 종가와 같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18k와 14k 살때는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이 밖에 은 가격은 살때와 팔때 각 3,910원, 3,260원으로 보합세다.
국제표준금거래소에서 순금 1돈 살때 가격은 전 거래일과 같은 323,000원, 팔때는 29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국제 금값(오전 9시 20분 기준, 런던 LBMA GOLD Price 시세)은 전 거래일보다 0.53% 내린 1온스당 1,828 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1원 내린 1,291.5원에 거래를 출발했다.
자세한 일일 금시세 조회는 한국금거래소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