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스마트공장 도입·전문인력 양성 힘쓴다” 광주·전남중기청 ‘中企 지원협의회’ 개최 양시원 기자

2022년 06월 22일(수) 20:18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내 스마트공장 도입과 전문인력 양성방안 논의를 위해 지난 21일 중소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에서 ‘중소기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황상현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장 등 중소기업 지원 기관장 외에 탄소중립형 ‘광주 스마트공장 배움터’와 스마트제조 연수과정에 관심이 많은 중소기업 단체장 및 지역 특성화고 교사들이 참여했다.

협의회에 앞서 업종별 스마트공장 도입과 실패 사례를 공유하는 특강을 가졌으며 협의회에서는 중소기업과 특성화 고교생들의 연수원 활용, 제조인력 양성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천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해 나아가야 한다”며 “정부는 올해 안에 스마트공장 3만개를 구축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중진공 호남연수원 내에 설치된 광주 스마트공장 배움터는 최신 ICT기술을 적용한 교육용 제조라인, 가상현실을 구현한 VR 실습실, PLC 실습실 등으로 구성돼 스마트 제조 연수생들이 실제 제품을 생산하면서 스마트공장의 운영을 경험할 수 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