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호 신임 전남경찰청장 “전남 체감 안전도 올릴 것” 범죄 사전 진단·해결 통해 도민 신뢰 구축 시대정신 반영 사회 문제 파악 공감 형성 오복 기자

2022년 06월 22일(수) 20:34

이충호 전남경찰청장

“범죄율 감소와 사건 신속 처리 등 체감 안전도를 올려 ‘도민의 신뢰’를 받는 경찰이 되겠습니다.”

이충호(58) 34대 신임 전남경찰청장이 22일 오전 11시 전남경찰청 1층 남악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남과 처음 맺는 인연으로 설렘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면서 “범죄율 감소와 발생 사건 신속 검거 등 체감 안전도를 높여 도민 안전과 신뢰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최일선에서 국민 안전을 지키는 동료 경찰관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전남의 올 상반기 총 범죄율 3.8% 감소를 밝히며 전남경찰의 안정적 민생치안 확보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 이후 지역 치안의 동반자로서 함께 도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전남자치경찰위원회의 노력과 성과에도 경의를 표했다.

이 청장은 ▲사전 진단과 해결로 체감안전도 향상 ▲엄정한 법집행 절차와 정의 존중 ▲시대정신 반영 사회 문제 파악 등 3가지로 나눠 전남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 청장은 “조직내부의 잘못된 관행이나 불안정한 근무환경을 개선해 시도청과 경찰서, 지·파출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소통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자치경찰위원회의 다양한 시각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력이 더해져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