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구정 비전]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활기차고 품격있는 남구 조성 약속하겠다”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등 5개 전략 통해 지역발전 앞장 에너지밸리 등 활성화…백운광장 광주 핫플레이스 조성 김다인 기자

2022년 06월 26일(일) 19:47

“중단없는 남구 발전을 목표로 민선 8기에도 남구민 행복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84.06%의 남구민의 압도적 지지로 재선에 성공한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민선 7기 사업 마무리와 함께 새로운 민선 8기 거점 사업으로 더욱 활기차고 품격 있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활력 있고 품격 있는 삶, 주민이 행복한 남구’를 슬로건으로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삶을 누리는 문화도시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맑고 푸른 안전 도시 ▲참여와 소통의 자치 도시 등 5개 전략을 통해 보다 살기 좋은 남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남구는 현재 정부 국정과제로 지역 내 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도심 침체 가속화로 주민 유출을 방지하고 도시기반 시설과 주거복지를 개선하기 위함으로 현재 백운광장과 양림동, 사직동, 방림 2동 등에 4가지 유형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백운동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민선 7기 당시 31년 만에 철거한 백운고가 자리에 푸른길 친환경 공중보행로와 백운광장 미디어월 등을 조성한다. 9월에는 스트리트 푸드존을 정식 개장해 백운광장을 ‘광주 핫플레이스’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뿐만 아니라 양림동을 도시 관광의 대표지로, 방림2동을 지역공동체 재생의 전기로, 사직동을 추억과 젊음이 가득한 예술과 낭만의 거리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노력도 이어간다.

이어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를 위한 발판도 마련한다.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시티 기업주도형 혁신기술 발굴, 드론산업 육성과 에너지밸리산단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한다.

또 기업하기 좋은 남구 조성을 위해 에너지산업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소상공인 경영안정화를 위한 특례보증 지원, 원도심 상권르네상스 사업 발굴 등 경제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교육문화특구 남구에서 교육문화선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도 이어진다. 남구는 이를 위해 VR 인지훈련 프로그램과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도서관, 꿈 찾기’를 운영한다. 또 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도서관 인프라 구축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발벗고 나설 예정이다.

이어 ACC와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관광로드를 구축하고 남도 음식치유 순례관광 상품화도 진행한다. 또 생활체육시설 확충 역점사업으로 140억원을 투입해 공사 중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체육센터를 포함해 진월복합운동장, 남구국민체육센터, 승촌파크골프장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더 낮게 더 가까이’ 주민 행복을 위한 열린 소통행정을 강조하는 김 청장은 후보 시절 구청장실을 1층으로 이동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이동 구청장실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공약 주민배심원제 운영, 남구 옴부즈만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적극 다가가는 참여와 소통을 강조하는 행정도 계속된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미래산업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남구로, 에너지밸리와 함께 활력있는 경제도시 남구로, 도시재생과 함께 구도심을 일깨우는 더 활기차고 품격있는 남구 조성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