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양부남·김경만·이남재 ‘도전장’

민주당 광주 서구을 지역위원장에 4명 응모

김진수 기자
2022년 06월 27일(월) 20:52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공모에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 김경만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이남재 전 광주시 정무수석 등 4명이 응모했다.

27일 민주당에 따르면 중앙당은 지난 22-24일 광주 8개 지역위원장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현역이 탈당한 서구을·광산을을 제외하고 나머지 6개 지역위원장에는 관례대로 현역 국회의원만 응모했다.

반면, 4명이 응모한 서구을은 양향자 의원이 지난해 보좌관 성 추문이 불거져 탈당한 뒤 지난 4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정국’에서 민주당과는 반대 목소리를 내면서 복당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판단과 함께 도전자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광산을의 경우는 직무대행 체제로 결정됐다. 이는 민형배 의원의 경우 양 의원과 달리 ‘검수완박’ 국면에서 당 지도부와의 ‘합의 탈당’ 성격이 강해 사실상 복당을 전제로 한 결정이란 분석이다.

4명이 도전장을 던진 서구을의 경우 어떤 방식으로 새로운 지역위원장을 선임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민주당 관계자는 “2년 뒤 총선을 앞두고 서구을에서 출마 의사가 있는 인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며 “지역 연고, 경력 등을 살펴 심사로 결정할지, 경선 방식으로 할지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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