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술원 ‘광융합 아이디어 공모’ 수상작 선정 제품 디자인·기술 사업화 18팀…연구원 매칭 통해 상용화 지원 박은성 기자

2022년 06월 29일(수) 20:15

광융합 사업화 아이디어 부문 최우상 ‘IOT 센서와 식물 생장 LED, 비타민D 생성 LED 활용한 무선충전기’(왼쪽)와 LED/OLED 부문 최우수상 ‘Eternal light’.

한국광기술원은 ‘제9회 광융합 제품디자인 및 기술사업화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광기술원의 기술력과 융합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국내 광융합 사업화 촉진 및 LED/OLED 조명시장 선도 제품 디자인 개발을 위해 진행됐다.

공모 결과 총 52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최우수상 2팀, 우수상 6팀, 장려상 10팀 등 총 18팀을 선정했다.

광융합 사업화 아이디어 부문 최우상은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 조명과 무드 등으로 실내환경 개선과 사용자 삶의 질을 높이는 ‘IOT 센서와 식물 생장 LED, 비타민D 생성 LED 활용한 무선충전기’가, LED/OLED 부문에서는 동심원 형태의 빛 애니메이션과 어울리는 3D 패턴을 조합해 공간 분위기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Eternal light’가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그 동안 접수된 671여개 작품 중 96개의 우수작품을 선정, 광기술원의 연구 개발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수상작 또한 광기술원 연구원 매칭을 통해 특허출원, 마케팅, 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등 후속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은 “올해 공모전 수상작들이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 돼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