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수수 의혹 시의원 사무실 압색 안재영 기자

2022년 06월 29일(수) 20:36

금품수수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 현직 광주시의원이 해외로 출국 잠적한 가운데 경찰이 해당 의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2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1시간에 걸쳐 광주시의회 A의원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2대(하드디스크)와 서류 일체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최근 제기된 A의원의 금품 수수 비위 연루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시교육청 매입형 유치원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회의록 위조 등 관련 사건을 수사하던 중 A의원이 지인 B씨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했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