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민주 의장단·상임위원장 후보 선출 부의장 후보 심철의·이귀순…민주당 독점구도 속 사실상 확정 박선강 기자

2022년 07월 04일(월) 20:24

제9대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했다.

광주시의원 전체 23명 중 22명이 민주당 소속인 만큼 선출된 의원들이 사실상 전반기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 22명은 4일 시의회에서 총회를 열고 부의장(2명)과 상임위원장(5명) 후보를 결정했다.

부의장 후보에는 심철의(서구4)·이귀순(광산4) 의원이 선출됐다.

운영위원장 후보는 강수훈(서구1) 의원, 행정자치위원장 후보는 임미란(남구2) 의원, 산업건설위원장 후보는 김나윤(북구6) 의원, 환경복지위원장 후보는 조석호(북구1) 의원, 교육문화위원장 후보는 신수정(북구3) 의원이다.

운영위원장 후보인 강수훈 의원은 “초선과 재선의 비율을 고려해 선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 시의회 의장 후보는 지난달 30일 무기명 투표를 통해 정무창(광산2) 의원으로 결정됐다.

시의회는 5-6일 의장단 후보를 접수한 뒤 11일 본회의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상임위원장은 11-12일 후보 등록을 거쳐 15일 결정되며, 운영위원장은 15-18일 후보 등록, 21일 선출된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