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강 서구청장,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 방문 안재영 기자

2022년 07월 05일(화) 19:42

광주 서구는 5일 “전날 김이강 서구청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안전 현안을 챙겼다”고 밝혔다.

이날 서구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김 청장이 지난 1일 취임식에서 피력한 ‘안전 일번지 서구 조성’의 일환으로, 김 청장은 ‘화정아이파크 사고 수습 및 피해 지원’과 관련해 현장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HDC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로부터 수습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안정화 작업이 진행 중인 201동 주변과 내부를 직접 살폈다.

이후 김 청장은 현산 측에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만큼 안전만큼은 한치의 오차나 예외도 허용하지 않겠다며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사고현장 인근 상가피해대책위원회 상인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애로사항과 피해상황, 구청에 바라는 점 등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김 청장은 “구청장이 앞장서서 현장 소통을 한층 강화하면서 조속한 사고수습 및 피해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그동안 기댈 곳과 하소연할 곳이 없어 가슴만 애태웠던 주민들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는 행정으로 ‘신뢰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안재영 기자